광복절 대체휴무, 광복절의 유래와 의미는? 2021-08-12 hit.384 |
|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주말이 더 기다려지는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지난주 주말에는 입추가 있었고 이번주 주말에는 광복절이 있는데요. 광복절은 원래 공휴일이지만 주말과 겹치면서 다음주 월요일이 광복절 대체휴무일로 지정되었는데요. 이는 2021년 하반기에 추석밖에 휴일이 없기 때문에 이번 광복절의 경우에는 광복절 대체휴무가 생겼는데요. 사실 광복절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복절 대체휴무를 통해 쉬는지, 아닌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웠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광복절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중요한 국경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광복절 대체휴무보다는 광복절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 해요.
광복절은 빛 광(光), 돌아올 복(復)이라는 한자를 쓰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빛이 돌아온 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1910년부터 일제강점기를 겪었는데요. 광복절은 이로부터 35년 후인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의 국권 및 주권을 되찾아온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날은 대한민국의 정식 정부 수립이 이루어진 날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실 우리만의 힘으로 광복을 맞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은 1945년 8월 15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일본이 패배한 뒤에 세계사에서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복을 하지 않고 게릴라 전술을 활용하여 다른 연합국에게 피해를 주자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게 돼요. 그리고 이후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천명하는데요. 이 날이 바로 1945년 8월 15일인데, 이 날 일본이 항복했다는 소식이 조선에 퍼지면서 모든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광복을 맞이했어요. 하지만 광복절은 1945년에 바로 생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일본의 항복은 1945년 8월 15일에 이루어지고 우리나라의 정부 수립도 같은 날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의 정부는 민족 지도자라고 부를 수 있는 이들의 갈등 등 다양한 방황을 겪게 되는데요. 그러한 갈등을 겪은 후 일본이 항복한지 3년이 되는 1948년 8월 15일에 세계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선포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어요. 그리고 그 이듬해인 1949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는 제1회 독립기념일을 자축하고 4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회부했는데요. 이 중에서도 지금 함께 알아보고 있는 광복절과 3.1절은 일제강점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렀던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들을 기리자는 뜻으로 국경일로 지정되었는데요. 광복절은 이렇듯 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은 물론 우리가 잊지 말하야 할 역사까지 담고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광복절은 원래 국경일로 법정 공휴일에 포함되는데요. 올해의 경우에는 일요일과 겹치는 동시에 하반기에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쉬는 날이 많이 없기 때문에 광복절 대체휴무가 진행되는데요. 2021년 광복절 대체휴무는 8월 16일로 이번에 광복절 대체휴무로 지정되면서 3일 연휴가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어 하셔서 연휴를 더 기다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광복절 대체휴무일이 지나면 10월에 대체휴무일을 다시 맞이할 수 있는데요. 2021년의 경우에는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이 각각 일요일과 토요일이기 때문에 대체공휴일로 적용이 되는데요. 대체공휴일 적용 시 10월 4일과 10월 11일 월요일이 휴일이 되며, 2021년에는 이 날이 마지막 대체공휴일이 될 전망이에요. 크리스마스도 주말과 겹치지만 그 날은 대체공휴일 적용이 안된다고 하니 미리미리 확인하셔서 일정을 세우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광복절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광복절 대체휴무와 올해 남은 법정공휴일에 대해 함께 알아봤어요. 광복절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날로 국기를 게양하여 그분들을 기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당 글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