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 입니다.

소한은 24절기의 하나로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는 절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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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가지고 보면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 것 같지만

소한의 시기일 때 우리나라는 1년 중 가장 춥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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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으로는 12월 이지만 양력으로 정확히 따지자면 1월 5일 경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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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추위'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태양이 황경 285도 위치에 있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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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나라 때 화북지방의 기상 상태에 맞춰 24절기가 붙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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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었는데, 초후에는 기러기 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에는

까치가 집을짓기 시작하고 말후에는 꿩이운다 의미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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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대한이 1년 중 가장 추운날 인 것으로 하였지만 한국에서는

통상적으로 가장 추운 시기가 중국과 조금 달라 날짜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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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속담은 일차적인 의미로는 소한이 되면

반드시 큰 추위가 오게 된다는 기후의 특성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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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속담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공교롭게도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을 때

이것을 빗대어 행운 또는 불행을 이야기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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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필연적인 결과로 나타나게 될 때 이것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나

자연의 섭리임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 속담 역시 단순한 절기상의 의미를 뛰어넘어

어떤 현상이나 이론에만 기대어 자신을 변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론과 실제의 모순을 깨우쳐주고 더 이상의 엄살을 피지 않을 것,

그리고 이론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라고 경계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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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날씨와 관련해서도 봄이 곧 오는 것이 분명한데도 아무 일도 하지않고

추위 핑계만 대는 사람에게 경계하는 경우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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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한의학에서도 양의 기운을 가진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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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신진대사를 도와 체온을 올려주는 재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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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능력을 좋게하면서 영상섭취가 잘 되게 해주고 피로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면역력 상승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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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예방하고자 할 때나 초기증상을 완화시킬 때 생강을 차로 끓여 마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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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관을 확장시키면서 소화기능을 개선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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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에 들어있는 유황화합물들이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을 풀어주고

체온상승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마늘 역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