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 이름 알아보기 2020-10-06 hit.5,159 |
|
점차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다양한 신조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줄임말까지 등장하고 있어 세대간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죠.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화를 하도록 하기 위해 외국어교육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인데 정작 우리말에 대해서는 소외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이상은 우리말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글날을 맞이해 뜻이 예쁜 순우리말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달보드레 : 달달하고 부드럽다 맛이 달큼하다는 뜻을 가진 달보드레라는 단어입니다. 맛이 유난히 달다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때 비유해서 사용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달다라는 말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가진 뜻이 예쁜 순우리말로 볼 수 있죠. 사랑옵다 : 생김새가 사랑을 느끼는 것처럼 귀엽다. 보통은 사랑하는 연인이거나 귀여운 아이들을 볼 때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하게 마련인데요. 여기서 비슷한 뜻으로 사랑옵다라는 뜻이 예쁜 단어가 있죠. 자몽하다 : 졸린 듯하면서도 정신이 흐릿하다. 보통 자몽이란 단어는 과일을 뜻해서 가만히 보면 상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자몽하다로 표기를 하면 졸린 듯하면서도 정신이 흐릿한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너나들이 : 말을 허물없이 건네는 사이 보통은 친구나 가족 등이 말을 편하게 놓곤 하는데요. 이처럼 반말을 해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경우에 너나들이와 같은 사이라고 일컫습니다. 형식적으로 존대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는 가까운 사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기도 합니다. 또바기 : 한결같이 주로 한결같다거나 언제나 등의 비유를 뜻하는 말인데요. 연인들이나 부부, 친구 등 가까운 사이로부터 이런 단어를 활용해서 쓴다면 더욱 사이가 좋아지겠죠.
이외 사용하는 단어들 이외에 뜻이 예쁜 단어를 모아봤습니다. 개치네쒜 : 재채기를 한 뒤에 내는 소리 라론힐조 : 즐거운 이른 아침 하나린 : 하늘에서 어질게 살기를 바라는 나르샤 : 날아 올라요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 여루다 : 물건이나 돈을 아끼면서 남은 돈을 모으다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지 세상의 중심이 되자 도란도란 : 나지막한 목소리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 뜻이 예쁜 이름 우리말로 된 한글이름인 분들도 꽤 있죠? 아이를 낳아서 이름을 지을때 활용하면 좋을 듯해서 모아봤습니다. 아래 뜻이 예쁜 순우리말 이름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선정한 단어들이기도 합니다. 다솜 : 사랑스런 이나래 : 필요한 사람 송나래 : 꿈을 날개를 펼치는, 송도담 : 건강하게 잘자라는 최마루 : 역경을 치고나가는 박미리네 : 견우 직녀처럼 사람을 연결해주는 김벼리 : 일의 뼈대 안생글 : 늘 웃고사는 정소담 : 탐스럽고 아름다운 신이랑 : 이랑처럼 같이의 가치를 더하는 삶을 아는 박혜윰 : 생각하다는 옛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손윤슬 : 반짝이는 잔물결 같은 유하늬 : 하늬바람 같은 피우리 : 꽃피우듯 멋진 인생을 피우는 윤이나 : 윤이 나는 지금까지 뜻이 예쁜 순우리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이처럼 예쁜 순우리말들이 더이상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