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
6월이 되었습니다.
요즘 더운 날씨 때문에 힘든데
비까지 자주 와서 습한 느낌이 들면서
더 힘든 것 같은데요.
이럴 때 예쁜 꽃이 우리에게
위로를 안겨주고는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6월에 피는 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홍색 글라디올러스
6월에 피는 꽃, 그 첫 번째는
분홍색 글라디올러스인데요.
꽃은 크고 화려하게 피지만
대부분 향기가 없습니다.
어원은 라틴어의 검(글라디우스)으로
날렵하게 뻗은 잎이 무사의 검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더운 여름에 화려하게 피는 꽃이기 때문에
정열, 열정, 정열적인 사랑, 젊음, 승리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입니다.
해바라기
그 다음으로 함께 살펴볼 꽃은
해바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꽃인데요,
여름철에 노랗게 피며 줄기 끝에
대형의 두상화를 이루고 있는 꽃입니다.
그리고 해바라기의 경우에는
꽃이 진 뒤에는 검게 익은 열매가 열리는데,
이 열매에는 고급 지방산이 들어 있어서
식용유로 쓰기도 합니다.
또한 줄기 속을 약재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다양한 증상의 치료제로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해바라기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하네요.
금계국
금계국은 보통 5월에서 6월에 피는 꽃으로
노란 코스모스를 닮았는데요.
잎은 다양한 증상의 약재로 쓰이기도 하며
꽃잎을 이용하여 꽃차로 만들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이 있으며
화사한 노란색과 어울리는 꽃말이다.
수국
수국은 무려 43여 가지의
다양한 종류가 있는 꽃으로,
꽃잎의 색은 영양분에 따라 정해지는데요.
수국은 꽃잎의 색깔에 따라 꽃말이 나뉘는데
분홍 수국은 소녀의 꿈과 진실된 사랑,
보라 수국은 진심, 흰색 수국은 무심, 변덕,
파란 수국은 냉담, 거만, 냉정, 무정,
노란 수국은 승부 또는 짝사랑이라는
꽃말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금낭화
이번에 함께 알아볼 6월에 피는 꽃은 금낭화인데요,
줄기에 여러 개의 방울처럼 생긴
꽃이 달려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한의학에서는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다양한 증상의 약재로 쓰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쑥부쟁이
쑥부쟁이의 꽃말은 '기다림', '그리움'인데요,
이러한 꽃말이 붙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마을에 가난한 대장장이가 살고 있었는데,
큰 딸이 쑥나물을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쑥을 캐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
'그녀를 쑥을 캐러 다니는 불장이의 딸'이라는
뜻으로 쑥부쟁이라고 불렀는데요.
쑥부쟁이는 산속에서 만난 사냥꾼을 기다리다
산에서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는데, 이후 청초하고 순박하게 생긴
꽃들이 무성하게 자라났는데요.
꽃의 꽃대가 긴 부분이 쑥부쟁이의
기다림을 뜻한다고 하여 그 꽃을
쑥부쟁이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6월에 피는 꽃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비록 덥고 습해서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이 꽃들이 여러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해당 글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